퇴마록 제작비, 그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쳐 볼까요?
혹시 1990년대 PC 통신을 뜨겁게 달궜던 소설, 퇴마록을 기억하시나요?
악령과 싸우는 퇴마사들의 이야기는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요.
오늘은 그 퇴마록이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면서 투입된 제작비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시작, 영화 퇴마록 제작비
1998년 개봉한 영화 퇴마록은 당시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습니다.
순수 제작비 15억 5천만 원, 마케팅 비용까지 합쳐 총 20억 5천만 원이라는 거액이 투입되었죠.
지금이야 20억이 큰 돈이 아닐 수 있지만, 당시로서는 엄청난 금액이었고, 한국 영화 블록버스터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작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4억을 쏟아부은 CG, 1998년 영화의 특수효과
영화 퇴마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특수효과입니다.
1998년 당시 최신 기술이었던 CG에 무려 4억 원이 투입되었는데요.
지금 보면 다소 촌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당시에는 혁신적인 시도였습니다.
과거 이 작품 속 CG는 CG가 나올 컷의 화면이 다른 컷들과는 구분되어 '아...CG가 나오겠구나'라는 마음의 준비가 가능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CG가 나올 만한 컷에는 화면이 전체적으로 뿌옇게 색이 바래지기 때문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 부활한 퇴마록, 제작비는 얼마?
최근에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직 애니메이션 퇴마록의 정확한 제작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원작자인 이우혁 작가가 직접 크리에이터로 참여하여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커스와 2019년 퇴마록 전편의 판권 계약을 맺으며 이 작가가 기획?개발부터 함께해 6년 만에 첫 결실을 맺었습니다.
한국 오컬트 소설의 원조, 이우혁 작가의 퇴마록
퇴마록의 원작자 이우혁 작가는 소설에 대해 "실존적 공포, 죄의식 해소 수단"이라고 정의했습니다.
PC 통신에 연재되던 시절부터 100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한국 오컬트 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소설에는 악령을 퇴치하는 가톨릭 신부, 태극기공 청년, 밀교 후계자, 신의 화신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독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퇴마록 영화, 아쉬움 속에 남은 이야기
영화 퇴마록은 화려한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원작 팬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스케일이 작고, 헐리우드 공포영화에 나올 법한 장면들이 등장하는 등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죠.
하지만 퇴마록은 한국 영화에서 CG 기술 도입에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대작 한국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 알아본 퇴마록 제작비 이야기, 어떠셨나요?
퇴마록은 소설,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각 작품마다 투입된 제작비는 차이가 있지만, 퇴마록이라는 콘텐츠가 가진 힘과 가치는 변함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른 흥미로운 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QnA 섹션
Q1. 영화 퇴마록의 순수 제작비는 얼마였나요?
A. 영화 퇴마록의 순수 제작비는 15억 5천만 원이었습니다.
마케팅 비용을 포함하면 총 20억 5천만 원이 투입되었습니다.
Q2. 퇴마록 애니메이션의 제작비는 공개되었나요?
A. 아직 퇴마록 애니메이션의 정확한 제작비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Q3. 퇴마록 소설은 몇 부나 판매되었나요?
A. 퇴마록 소설은 누적 판매량 1000만 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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